제주여행 22

[33개월아기 제주여행] 저지 문화 예술인마을 & 2017 제주 비엔날레 - 제주 현대미술관

​메밀밭에서 차타고 나오는 길,신나게 뛰어놀던 뉴뉴가 잠들어버렸다. 뉴뉴는 한템포 쉬어가고 어른들이 구경하기 좋은 곳,저지문화예술인마을로 향했다.두달 전 여름여행 때도 왔었지만, 조용하고 산책하기도 좋아 울엄마가 좋아하는 곳이라 또 왔습니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위치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예술인마을 주차장. 주차장 입구에 제주현대미술관 포함 예술인마을의 지도가 있어 찰칵.제주현대미술관은 월요일에 정기 휴관이라고 하니 주의하세요!​아래 지도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제공받은 예술인마을 지도.현재 동그라미 표시 된 곳이 관광객들에게 오픈된 공간이다. 현재 제주 비엔날레 진행중이라 유료로 오픈된 곳은 유료라고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길.주차장에서 현대미술관 가는길. 사람도 없고 조용한 저지리.맑고 신선한 공기 덕에 산책..

[제주 맛집] 수요미식회 맛집 우진해장국 - 고사리육개장 유명한 공항근처 밥집

목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오는 람쥐. 이스타항공 할인운임으로 겟해서 이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날아오는 제주도 :) 운이 좋게도 비상구석으로 배정해줘서 편히 왔다고 한다. 람쥐가 제주도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 이시간에 갈만한 식당은 우진해장국! ​​우진해장국 위치 : 제주시 삼도이동 831 영업시간 : 오전 5시30분 - 오후 12시 전화번호 : 064-757-3393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우진해장국. 우린 저녁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울아빠는 대기가 너무 길어 식사를 포기하고 오신 적도 있다고 함. 건너편 주차장에 차를대고 찍은 사진. ​ 아빠를 기다리다 지친 뉴뉴는 잠이들어버려 방으로 들어가서 눕혀재웠다. ​ 우진해장국 메뉴 대표메뉴인 고사리육개장과 몸국 사골해장..

[33개월아기 제주여행] 트랙터투어가 즐거운 제주 렛츠런팜 - 가을 코스모스 밭 산책

​점심먹고 최고 배부른 상태 :) 근처에 있는 렛츠런팜에 들러 코스모스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렛츠런팜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660 영업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 입장료 : 없음 7월에 왔을때는 해바라기가 활짝 폈었는데 가을에는 해바라기가 있던 자리에 코스모스를 심었다. 워낙 넓어서 걸어다니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주말에만 운영하는 트랙터투어가 평일인데도 운영중이었다! ​트랙터투어 가격은 성인3천원 소인2천원. 시간은 30분정도 타고 공원을 돌며 설명을 듣는다. 7월에 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타서 실망했던 뉴뉴. 이번엔 탈수 있었는데 뉴뉴가 완전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트랙터에 타서 렛츠런팜 브로셔를 열심히 쳐다보는 따님. 어딜가나 그곳의 브로셔 하나씩 챙겨서 꼭 쥐고 다닌다. ​ ..

[33개월아기 제주여행] 조천 제주스위스마을

​목장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마치고 조천 스위스 마을로 넘어왔다 :-) 뉴뉴는 작년 이맘 때 오고 두번째 온 스위스마을. 나는 처음 와보는데 파주 헤이리나 영어마을과 비슷한 느낌이다! 타운하우스 분양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상점과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언덕을 따라 쭉 늘어선 건물들 :) ​ 빨강 노랑 파랑. 알록달록 색감이 예쁜 스위스마을 :) ​ 작년에도 여기서 뉴뉴 혼자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번엔 삼대 도플갱어 사진을 찍었다. 가뜩이나 엄마 닮았는데 머리도 짧게 잘라서 더 똑같음 후후. ​ 스위스 마을의 언덕을 따라 늘어선 상가 구경중! ​ 뉴뉴가 제일 좋아하는 오르골 매장. 왠만하면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넘나비싼것 ㅜ ​ 독일이랑 대만에서 수입한 오르골들. ​ 뉴뉴 말고도 다른 아..

[33개월아기 제주여행] 17.09.21 체험이 가능한 아침미소 목장

어제 밤 도착한 제주도. 오늘은 람쥐없이 뉴뉴 하부지 할무니 나 뉴뉴 넷이 다니는 여행 :-) 일정없이 내려와도 여기저기 끌고 다니시는 하부지 덕분에 맘이 편하다.​ ​ ​오늘의 일정은 집에서 아침먹고 나와서 ​아침미소 목장 - 조천 스위스마을 - 상춘재(점심) - 렛츠런팜 ​집에서 나와서 간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아침미소 목장. 아침미소 목장 위치 : 제주시 월평동 157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화요일 휴무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아침부터 주차장에 차가 꽤 있다. 낙농체험 교육목장이라고 나오네. ​ 주차하고 목장으로 들어갑니다. ​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송아지 농원. 본관 판매장에서 3천원을 내고 우유를 사오면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일 수 있다:-) ​ 송아지목장는 제주도 어린이집에..

[30개월아기 제주도여행] 한라산 1100고지 습지 - 아기랑 갈만한 곳

​뉴뉴랑 벌써 두번째 오는 한라산 1100고지습지.자연학습탐방로. 처음왔을 때 너무 좋아서 또 가자고 하고 또 왔다 후후.제주도에 태교여행 놀러온 친구부부에게도 추천해줬는데, 임산부가 가기에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받음:) 한라산1100고지습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건너편 주차장에 차를대고 자연학습탐방로로 들어갑니다.​들어서자마자 한눈에 펼쳐진 습지.산중턱에 습지가 있는게 신기하다.​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아침일찍 갔더니 밑에 온도보다 3도정도는 낮게 느껴진다.​ ​습지 중간중간 보이는 현무암들.여기 외국아니에요. 제주도에요. 하고 알려주는 듯.​다양한 나무들과 예쁜 꽃도 피어있어요 :)​엄청 큰 현무암.​아기자기 달린 열매들. 귀엽다.​이국적이며 아름다운 풍경들. 굉장히 제주도스럽지만 독특한..

[30개월아기 제주여행] 17.07.16 이국적인 쇠소깍 풍경 (feat.투명카약은 어디에?)

​매번 와야지 하면서 못 온게 쇠소깍. 드디어 쇠소깍을 간닷! 쇠소깍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당연히 투명하고 파란 물위에 떠있는 투명카약들. 뉴뉴가 있어 카약은 타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바라만 봐도 멋질듯 :) 주소 : 서귀포시 하효동 990-1 주차는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대고 찻길을 건너면 바로 쇠소깍이 펼쳐짐. 주차장 옆에 공영화장실도 있으니 한번에 해결하고 맘편하게 출발하세요 :)입장 전 알아보는 쇠소깍에 대한 짤막 설명. 쇠소깍 (from Naver)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孝敦川) 하구를 가리키며,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

[31개월 아기 제주도여행] 2017.07.15 아기랑 민물놀이 서귀포 소정방폭포 - 폭포에서 여름나기

​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소정방폭포. 폭포는 바로 옆 바다로 연결되어 있다. 정방폭포의 모습을 닮은 작은 폭포라서 소정방폭포라고 불린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 길. 5분남짓한 거린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뜨겁게 덥다. 물놀이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 :-) 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멀리서 시원한 폭포물 소리가 들린다. 다왔구나!! ​ 폭포 높이는 7M 정도 된다고 하는데, 폭포상부에서 해수면까지의 높이를 말하는것 같다. 바닷물이 아니라 용천수가 흐르는 폭포라 더욱 냉수같이 차다. 우리가족 말고도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돗자리에 아이스박스에 이것저것 많이들 챙겨서 놀러오신 듯. 폭포 옆 쪽으로는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에 짐을 놓고 돗자리를 펼치면 쉴 공간이 있..

[제주항공권 / 홍콩항공권] 제주 + 홍콩 동시에 여행하기. 무모한 도전!

​9월에 평일에 휴가가 많다면 도전할만한 모험 , ​​제주1박 + 홍콩 당일여행 1. 김포 -> 제주 (제주에어) 먼저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제주항공에서 제일빠른 비행기로 찾아보니 3만6천원에 15키로 수하물까지 포함 ♥ 9/20 수요일 아침 6시25분 출발 비행기. 성인 2인 기준 7만 4천원. 제주공항 도착해도 7시30분. 취소위약금은 2천원부터 만원까지. 제주에서 하루만 알차게 여행하려면 제일 빠른 비행기를 타고 가야함. ​ ​ 2. 제주 -> 홍콩 -> 인천 (홍콩익스프레스) 이건 나름 편도신공 이라고 해야하나, 에러페어라고 해야하나,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링크를 타고가니 제주에서 홍콩을 들러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편도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제일 저렴한 금앨을 찾아보니 9/21(목) 제..

[제주 추전 여행지] 제주 커피박물관 Baum - 혼자여도 여럿이도 좋은 공간

액자처럼 보이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 제주 커피박물관 Baum "​제주의 중심 한라산, 그 푸른 정기를 기점으로" 제주도를 다닐때면 뉴질랜드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둘다 섬나라? 에 (사실 제주도를 보면 문화도 그렇고 다른 나라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만큼 육지랑 다름이 느껴짐.) 수풀도 울창하고 해안따라 드라이브를 할때 느끼는 기분도 그렇고, 기후도 그렇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고. 커피박물관 바움도 뉴질랜드의 와이너리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이다. ​ 바움으로 들어가는 길. ​외국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큰 창으로 오픈된 건물이 멋지다. 자연을 감상하기엔 딱인 공간 :-) 바움 홈페이지에 나온 바움 즐기기 방법. 여유가 있는 분들은 C코스를 따라 느긋이 주변 풍경을 즐겨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