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17.07.15 제주 벨롱장 - 유채꽃 프라자

Summer Sunshine 2017. 7. 16. 11:51

​올해 두번째 제주.

여행 이틀째.
다른 후기는 천천히 올리고 벨롱장 후기부터 올려야지 :)

엄마(나 말고 울엄마)가 시장이랑 오일장 구경하는 걸 좋아하시는데, 벨롱장이 예쁜 것도 많고 사고싶은 것도 많다고 하셔서 동쪽으로 가는 김에 시간맞춰 구경 가기로 했다.

아빠가 7월부터 저녁시간대로 바뀌었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오늘은 장소가 세화해변이 아니다!!

벨롱장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오늘은 시간도 오후 4시-6시,
장소는 유채꽃플라자,

세화로 가던 중 급하게 방향을 돌려서 가니 시간이 40분 더 소요ㅠ 도착하니 딱 4시다.


겸듕이 뉴뉴:)
이모가 사준 contryroad 원피스에 이모부가 사준 썬글라스 쓰고 왔다.
이모가 컨트리로드 세일할때마다 이거저거 쟁여뒀다가 한국올때 왕창 들고옴. 완전 감사해 ❤


오늘은 특별장이라 유채꽃플라자에서 열렸고,
원래 오던 분들이 다 오신게 아니라 종류가 많지
않았다 ㅠ

그래도 빵이랑 인도바지(2장 오만원)랑 고체향수랑 이거저거 사왔다는!

아래는 장에 나온 물건들 찍어온 사진들 :)


아기 고무신.
너무 예뻐서 사주고 싶었는데 뉴뉴 발 사이즈가 안맞아 아쉽게도 ㅜ


악세사리도 있고,


직접 만드신 가방도 있고,​


수제 캔들,


동으로 만든 식기들.
엄마가 사고 싶어 하셨는데 무거워서 짐이라고 ㅠ


반지 담는 정리함도 있고,


뉴뉴가 좋아하는 고래모양 빵인데, 안에 초코가 들었다.


직접 만드신 인형들도 있고,


한개에 3천원 / 두개에 5천원 하는 감귤쥬스.
너무 더워서 2개 사서 먹었는데 시원하게 얼려주셔서 너무 맛있었음 :)


예쁜 다이어리 들이랑


가죽 제품들도 있고,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이 많았다.


종류별로 있는 소금들.
다양한 종류의 소금들이 많아서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심이 많을 듯!


이건 수제 잼.
맛있어서 저번에 한번 구매했던 아이들.
홍차 밀크잼이랑 녹차잼.
아빠가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한다.


자개 목걸이도 예뻐서 사고 싶었고,


더치커피도 맛있어 보였는데,
한병사와서 한라산에 타 먹어볼걸 !


빵순이가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빵코너.
프레즐도 좋아하지만, 치아바타랑 바게트 처럼 생긴 요녀석들 엄청 맛있어 보여 두개 샀다!



나무로 만든 제품들.
원목 샤프!!! 만삼천원.
너무 사고 싶었는데, 샤프를 거의 쓸일이 없어서 안샀더니 집에와서 후회됨.
인터넷이 훨씬 더 비쌈.


여기는 고체향수 코너.
안그래도 에르메스 향수하나 면세로 사려고 했는데, 가방에 넣고 수시로 바를 향수로 이게 딱이다 싶어 두개샀다 :)
하나는 샤넬 / 하나는 크리드 어벤투스.
가격은 개당 만오천원.

방산시장에서 파는 디퓨저 만드는 오일 같은게 들어가는 듯.

나중에 시장에서 재료사와서 만들어 봐야지.


엄마가 옥상이서 열심히 물건사는 우리 모습을 찍어주셨다:)


위에서 바라본 벨롱장.
오늘은 특별장날이라 가게들이 분산되 물건이 별로 없다고 엄마가 아쉬워하셨다 ㅜㅜ

다음엔 세화해변에서 제대로 열릴때 또 가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