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느끼는 서늘함, 냉수에 발 담그기"
공항에서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
해변길을 따라 30분 정도 쭉 달리다보면 나오는 중엄리 새물.
성스러운 제주날씨.
7월의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차밖으로 내리고 싶지도 않다.
길가에 차들이 두어대 주차해 있다.
우리도 차를대고 수건을 챙겨 내릴 준비를 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입구에 중엄리 새물에 관한 표지판이 있다.
중엄리 새물은 중엄리마을 형성 식수원이자,
목욕터 빨래터 였다고 한다.
바닷물에서 무슨 빨래?
바닷물이 아니라 민물입니다!
용천수가 퐁퐁 솟아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콘크리트로 막아둔 저수조 같은 곳이 보인다.
요게 민물이란 말이지!
다들 신발 벗고 소리질러!!!
발을 담그면 물이 너무 차가워서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차가운데도 아이들은 물에서 첨벙대며 수영을 하고 물놀이를 즐긴다.
역시 한살이라도 어려야 ㅋㅋㅋㅋㅋㅋㅋ
뉴뉴도 본격 물놀이 스타트!
뉴뉴사랑 하부지가 열심히 따라다니며 놀아주신다 :-)
할아버지랑 더 멀리 나가보는 뉴뉴.
양쪽 저수조 물높이가 살짝 다른데,
그래도 뉴뉴만한 아기들이 놀기엔 딱 좋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물이 퐁퐁 솟아나는 용천 지점이 있다.
배고픈 뉴뉴!
빨리 피쉬앤 칩스 먹으러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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