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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4 화이트데이 - 라비토스 로얄 (rabitos royal) 초콜렛

화이트데이는 내가 받아야 하지만, 람쥐 심부름으로 장모님 & 처제용 초콜렛을 사야했다. '내꺼는?????? 뉴뉴는??????' 회사로비에 팝업스토어 마련해 놓고 수입초콜렛 할인판매를 하길래 봤더니 가격이 장난 아니네, 대결구도는 스페인 초콜렛 vs 북유럽 초콜렛. 스페인 꺼는 Rabitos royal. 안에 무화과가 든 초콜렛이라고 했다. 북유럽꺼는 licorice 맛이라고......... Nope!!!! 절대 안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먹을것도 생각해) 라비토스 로얄로 샀다. 임직원 할인 받아서 한알에 천원. buy 2 get 1 구성이라 6박스 샀는데, 한박스에 3알 들었다. 입에넣고 살살 굴려서 녹여먹어야 겠어영. 포장은 고급스럽고 이쁘긴하다 :) ​ ​ 엄마랑 동생한테 전달하고,가격은 말 안함..

일상다반사 2017.07.07

[26개월 아기] 17.03.05 아빠랑 커플옷 나들이

​아빠의 로망. 딸이랑 커플티 입고 돌아다니기. 날이 추운데 뉴뉴 옷을 너무 얇게 입혀서 엄마가 희생함. 부부 커플티 였는데 부녀 커플티로 변신. 김포공항 롯데점을 사랑스럽게 돌아다니는 람쥐와 뉴뉴:) TGIF 에서 저녁먹고 쇼핑하러 갑니당. ​ ​ 아빠 저기로 가봐요 ! 아기띠 하고 말 못 할때부터 깜빡이 등 마냥 머리로 방향 지시해서 가고싶은 곳을 알려주던 딸내미. ​ 사랑스럽게 손 꼭잡고 다니는 daddy's girl :) 십년뒤에도 엄마 아빠 손 꼭 잡고 다니길 바라지만, 어떻게 될지. ​ 한참 돌아다니고 힘들었는지 의자에 앉아서 쉬자는 뉴뉴. 뒷모습이 너무 예쁘다.

[26개월 아기] 17.02 주방놀이 - 이케아 둑티크 & 플리사트

​뉴뉴의 장난감들을 한두개씩 사들이기 시작했다. 백화점에서 주방놀이 가지고 너무 잘 놀아서 사줄까 했었는데,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조금 더 알아보고 사기로 하고 brio 기차놀이세트만 사왔었다. 집에와서 열심히 찾아보니, 키드크래프트 / 이케아 둑티크 / 스텝2 / Brio 가 유명하더라. 원목에 가격도 합리적이며 심플한 디자인에 적합하는건 이케아 제품. (제일 사고 싶은건 그레이트 파머였지만 가격이 아름답지가 않아 ㅠ 코스트코에서도 주방놀이 판다고 해서 가봤는데, 마감이 좋지 않고 안전성이 떨어져보여서 패스.) 둑티그만 사오기엔 공간이 너무 안나오는 것 같아 플리사트도 사서 요리하는 공간을 넓혀줬다. 가격은 둑티그만 10만원대 초반 / 플리사트까지 해서 10만원대 중반에 해결했다 :) 둑티크..

[28개월 아기 평창여행] 17.06.03-04 평창 알펜시아 양떼목장

​이모부 평창 알펜시아 회원권 찬스로 급으로 떠난 1박2일 평창여행.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뽈뽈거리고 돌아다니진 않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다녔다. 일정은, 토: 집 - 오대산 월정사 - 알펜시아 내 점심 - 오션700 - 저녁 일: 아침산책 - 알펜시아 내 놀이기구 및 알파인코스터 - 대관령 양떼목장 - 집 아침에 차 막힐까 무서워, 5시반에 일어나 6시땡 출발했다. 이른시간에 나와서 그런지 나름 수월하게 이동! 1. 오대산 월정사 뉴뉴 5개월차 이맘때 왔었는데, 그땐 힙시트하고 유모차 끌고 다녔으나 이제는 자기발로 신나게 뛰어다닌다 :) 많이컸네 딸내미. ​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있어 한시간 정도 걸어다녔는데, 다람쥐들이 사람앞에까지 와서 구경하고 간다. 뉴뉴가 옴총 좋아함 ❤ 월정사 내에 베이커리에서 빵..

[28개월 아기] 17.04.22 뉴뉴 화동(flower girl)되다 - 우리가본집 웨딩

​일년동안 준비했던 이모의 결혼식. 드디어 디데이날 :) 2017년 4월 22일. 뉴뉴를 너무도 이뻐하는 님생선이모랑 후추삼촌을 위해 화동이 되기로 한 뉴뉴. 몬순에서 직구로 산 드레스 드디어 개시한다. 오늘의 코디 짜잔. ​ 엄마랑 뉴뉴 둘다 이쁘게 꾸미고 결혼식장으로 출발! 식장가는 길에 잠들어 버린 뉴뉴는 낮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컨디션이 최악이 되버렸고, 이쁘다고 보러 오는 사람들이 올때마다 울고 나한테 매달렸다. 이때 나타난 구세주, 이모할머니가 츄파츕스 두개를 건네주자 입에 넣고 당이 몸에 퍼지고 나서야 기분이 좀 좋아진다 :) 가족스냅 찍는다고 한시간 빨리오래서 갔더니, 그냥 신랑신부 스냅촬영이라 식장을 돌아다니며 진행상황을 체크했다. 동생부부는 외국에 살기때문에 한국에 친구가 많이 없어 작..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30 저녁수영 / 바투페링기 선셋

칵테일 해피아워에서 배채우고 난 뒤 즐기는 저녁수영시간!! 페낭에! 샹그릴라에! 왔는데 적어도 1일 1수영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무서워서 물에는 잘 못들어가지만, 수영장 가자고 조르는 딸내미 덕분에 빠른 식사를 마치고 래쉬가드로 후다닥 갈아입었다. 저녁 7시 30분 정도 된 시각인데도 아직 날이 환하닷. ​ 수영장 가는길. 씐나씐나여 :) ​ 엄마! 나 베이비풀 갈래요!!! 메인풀은 무서워서 안가려고 하고 키즈풀에서만 깔짝 거리는 겁쟁이 뉴뉴. ​ 뉴뉴야! 아빠 빠졌어!! 구해줘!!! 수영장 밖에서만 겉도는 뉴뉴가 안쓰러운 람쥐는 어떻게든 물에 들어오게 하려고 물에 빠진 척 해본다 :-( ​ "아빠야!!!!! 어서 나와!!! 위험해!!!!" 소리만 지르고 종아리 이상은 안들어가는 내 안전제일주의 따님..

[30개월아기] 17.06.18 자석 인형놀이 & 나들이

17년된 친구 이수 만나러 나가는 날. 진작에 만났어야 하는데 페낭여행 때문에 모임에 못나가고 주말마다 사정이 생겨서 못만났다 ㅜ 뉴뉴를 데리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람쥐가 미용실에서 펌을 해야한다고 해서 과감하게 데리고 나와봤다. 이수이모는 뉴뉴 백일때쯤 집에 놀러와서 보고, 15개월때 송도나들이 가면서 보고, 30개월된 지금 세번째 만나는 건데, (뉴뉴가 15개월 텀으로 만났구나) 당연히 못알아봄 ㅋㅋㅋㅋㅋㅋㅋ 뉴뉴가 있어서 밥먹고 풀어놓을 목적으로 정원이 넓은 곳에서 만났다. 뉴뉴는 어차피 조금 덜어주면 되서, 어른 둘이서 왕갈비탕이랑 뚝배기불고기 시켰는데, 내가 시킨 왕갈비탕 뉴뉴가 혼자 다먹었다........ 공기밥도 한그릇 혼자서 다드심. 이래서 키도크고 살도 많이 올랐나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0개월아기] 17.07.01 타요키즈카페

토요일 아침부터 시험보러간 아빠람쥐. 엄마랑 둘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뉴뉴를 위해 타요키즈카페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방방장을 가려고 했는데, 방방장에는 큰애들이 많아 뉴뉴가 놀기엔 위험하고 좀 큰곳에 풀어놓고 놀리고 싶어 타요키카로 꼬우! 네이버예약하면 30프로 할인 받을 수 있어 네이버로 예약해서 다녀왔다 :) 신나서 노래부르며 간 키즈카페. 방방장인줄 알았는데 타요 있는 거 보고 삐죽삐죽하다가 막상 즐어가니 엄청 신난 뉴뉴! 입장하자마자 쏜살같이 들어온 주방놀이방. 집에서도 맨날 하는 주방놀이지만 밖에나오면 젤 좋아하는 것도 주방놀이닷. 제품들은 키즈크래프크 것들이 많았는데, 거의 플라스틱류라 무겁거나 다칠 일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 오븐에 넣고 구워준다고 온갖 과일 야채들을 오븐에 넣어둔 뉴뉴..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30 조지타운

낙원에서의 3일째 아침이 시작되었다.출근때문에 일찍 일어나던 버릇 + 1시간의 시차때문에 매일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평상시라면 다시자려고 안간힘을 썼겠지만, 나는 지금 파라다이스에 있으니깐,졸리면 낮에 썬베드에 누워 자면 되니깐 !!!!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상쾌했다 후후후. 6시쯤 일어나는 뉴뉴를 기다렸다가 깨끗이 씻겨서 조식 먹으러 출동!오늘도 역시나 스파이스마켓으로 고고. 오늘은 특별히 마스코트로 보이는 거북이 인형이 돌아다녔다.인형탈을 무서워하는 뉴뉴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같이 사진도 찍고 거북아 돌아오라고 애타게 부르기도..왠일이니 딸내미. ​​뒤에 거북이 갔나 견제하며 사진찍는 뉴뉴. 귀욥당. 엄마 오늘은 짹짹이 안와요???? 야외에서 먹으면 남긴음식 뺏어먹으러 오는 새들때문에 바짝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