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48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17.07.15 제주 벨롱장 - 유채꽃 프라자

​올해 두번째 제주. 여행 이틀째. 다른 후기는 천천히 올리고 벨롱장 후기부터 올려야지 :) 엄마(나 말고 울엄마)가 시장이랑 오일장 구경하는 걸 좋아하시는데, 벨롱장이 예쁜 것도 많고 사고싶은 것도 많다고 하셔서 동쪽으로 가는 김에 시간맞춰 구경 가기로 했다. 아빠가 7월부터 저녁시간대로 바뀌었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오늘은 장소가 세화해변이 아니다!! 벨롱장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오늘은 시간도 오후 4시-6시, 장소는 유채꽃플라자, 세화로 가던 중 급하게 방향을 돌려서 가니 시간이 40분 더 소요ㅠ 도착하니 딱 4시다. 겸듕이 뉴뉴:) 이모가 사준 contryroad 원피스에 이모부가 사준 썬글라스 쓰고 왔다. 이모가 컨트리로드 세일할때마다 이거저거 쟁여뒀다가 한국올때 왕창 들고옴. 완전 ..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홍가시나무길 / 방주교회 / 성이시돌목장 / 저지문화예술인마을 / 수월봉

호텔에서 나와서 점심으로 해물뚝배기밥을 먹고, 어제처럼 조를 나눠서 다니기로 했다. 제주까지 오신 시부모님에게 이 곳 저 곳 보여드리고 싶은 울 아빠 + 시부모님은 곶자왈 도립공원을 나머지 가족들은 스팟 스팟으로 가고 싶은 곳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래서 뉴뉴를 포함한 우리는, 탐라대 홍가시나무길 - 제주 방주교회 - 성 이시돌 목장 테쉬폰 -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의 코스로 돌았다. 1. 홍가시나무길 처음엔 길을 잘못들어 이상한 데로 갔는데, 탐라대학교 삼거리를 찍고 가서 주차된 차들이 있는 곳 근처에 주차하고 바로 걸어다니면 된다. 내가 알아보던 5월 초만해도 홍가시나무들이 예쁜 다홍빛으로 빨간색 이었는데 5월 중순인 지금은 색이 바래 갈색에 가까운 붉은색이었다. ​ 뉴뉴를 찍어주고 싶어서 온건데 뉴뉴가..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씨에스호텔 마사지 카페

부모님들이 제주도를 같이 가시기로 결정하고 바로 예약한 씨에스 호텔 마사지. 신라/ 롯데 등 더 좋은데도 많았지만 씨에스호텔도 가격대비 괜찮아 보여서 결정했다. 어머니들은 아로마마사지(70분) - 10만원 아버지들은 전신마사지(70분) -7만원 호텔 투숙객들 외에도 현금결제를 하면 추가 할인해준다고 해서 현금 결제로 추가 할인 받음. 오예! 예약시간 20분 전에 도착해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구경할 거리도 많고 가든이 있어 참 좋았다. 기념품 샵에 한사토이 기린들이 있었다. 기린이랑도 예쁘게 사진 촬영하고 :) 뉴뉴네 가족빼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는 마사지를 받으러 갈 시간. 자기도 족욕 받고 싶다고해서 하나 남은 족욕대야에 물을 받아 족욕중인 뉴뉴. 마사지 해주시는 이모님이 뉴뉴만한 손녀가 있어서 예..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온 가족 제주여행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숙소 근처에서 아침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는 근처 바다를 들리기로 했다. 엄마 아빠랑 제주도를 오면 바다를 본적이 없는데 뉴뉴 덕에 제주바다를 보는구나:) 먼저 들린 곳은 협재 해수욕장. 1. 협재해수욕장 현무암 돌탑이 서있는 걸 보고 신기한 뉴뉴. 자기도 쌓아본다. ​ 구멍이 뽕뽕난 돌이에요 :) 작년에 봤던 게 기억이 나려나, 구멍난 돌이 신기한 뉴뉴. 요리조리 살펴본다. 오늘의 코디는 몬순에서 직구로 산 (4 years old) 원피스 가디건 세트인데 예쁘게 딱 맞는다. 부지런히 입혀야지. ​ 뉴뉴도 소원 빌면서 예쁘게 올려놓아. ​ 5월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빠랑 인증샷 찍는 딸내미. 아침부터 햇볕이 너무 쎄서 ..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한라산 청보리밭 관음사 1100고지 습지

뉴뉴를 포함한 ​가족들이 영실탐방로를 걸으며 윗세오름을 향할 동안, 나랑 엄마는 청보리밭 - 관음사 - 1100M고지습지 를 둘러보기로 했다. ​1. 청보리밭 영실탐방로에서 차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청보리밭.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주말인데듀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흙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청보리밭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들어가지 말라는 길로 들어가서 보리들이 쓰러져 갈이 난곳도 꽤 있었다. 이런 점은 아쉽네. ​ 인증 사진 찍으라고 마련해준 의자와 바이올린. 분위기가 멋지다. ​ 돌하루방이랑 해녀동상이 서있어 "여기 제주도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 청보리밭 통로를 타고 구경 중. ​ ​ ​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들도 예쁘고, 자세히 바라본 보리도 예쁘다. ​ 30분 정도 걸려서..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시아버지의 로망. 뉴뉴를 등에업고 한라산에 오르시는 것. 효도관광(할아버지 소원풀이)인데 남들이 보면 고행관광임. 제주도에 오시는 이유도 다른거 다 필요없이, 뉴뉴랑 한라산에 등산 가려고 하신거라 첫날 도착하시자마자 윗세오름으로 향하신다. 여기서부터는 2코스로 나눠서 운행하기로 했다. 무릎관절이 안좋아서 평지만 걸어야 하는 친정엄마+나 는 청보리밭 쪽으로 가고, 시부모님 + 람쥐 + 뉴뉴 + 동동할아버지 (울아빠) + 손형이모 는 윗세오름을 가기위한 영실코스로 간다. ​ 뉴질랜드에서 뉴뉴 지고 다닐려고 사셨던, 아기 등산 캐리어. 도이터 키드 컴포트. 한라산에도 동행하게 되었다. 아기몸무게 18kg까지 이용가능한데, 지금 15kg인 뉴뉴는 아직 안전하다. ​ 현위치는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500미터 올라..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함덕 해수욕장

대가족 (친정 +시가 + 뉴뉴네) 제주도 여행 첫날. (우리는 친정식구랑 김포에서 타고, 시부모님은 부산공항에서 오신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체크인 하러 가는길. 짐을 붙이고, 게이트 앞에서 보딩 대기중인데 느낌 쎄하게 전화가 온다. 보조배터리가 백팩에 있는 줄 알았는데, 캐리어안에 있었던 거 ㅜ 보안검색대 다시 넘어서 오느라 비행기 못탈까봐 조마조마 했다. ​5/20(토) 오늘의 계획 공항도착 -> 아침해장국 -> 함덕 해수욕장 -> 윗새오름 (영실코스) -> 돈사돈 -> 숙소 (등산객을 위한 코스) 공항도착 -> 아침해장국 -> 함덕 해수욕장 -> 한라산 청보리밭 -> 관음사 -> 천백고지습지 -> 돈사돈 -> 숙소 (울엄마&나) ​ 8시 제주공항 도착. 울 아빠, 동동 하부지..

제주도 온가족 여행 - 뉴뉴엄마아빠의 6년차 결혼기념여행 (여행준비)

5월의 신부란 말. 결혼할때는 너무 행복하지만 지나고나면 너무 슬프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다가, 결혼기념일 까지 겹치면 정작 내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게 넘어가게 된다. 몰려드는 청첩장 처리해야하지, 어버이날 있지, 스승의날 있지, 어버이날 있지, (뉴뉴네는 어머님 생신도 있음) 이런거 저런거 다 챙기다보면 바닥나는 잔고에 결혼기념일까지 챙기자고 말하기엔 너무 서글퍼짐. 그래도 결혼 5주년에 6년차 됬는데, 그냥지나가기는 아쉬우니깐 여행 겸 아기 스냅촬영 겸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처음엔 엄마만 모시고 가려다가 한명 두명씩 추가하다 보니 친정+시가 콜라보레이션 여행이 기획되었다는. 람쥐와 내 복지포인트를 합쳐서 어째저째 비행기 값이랑 렌트카는 해결. 평일에가면 얼마 안하는데 주말에 제주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