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 119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29 진정한 휴양 / 먹고 쉬고 수영하고

17.04.29 페낭여행 이틀째. 한시간의 시차때문에 현지시각 5am에 눈이 떠진다. 진정한 휴양을 즐기려고 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생체리듬. 7시부터 10시반까지 조식부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아침에 뉴뉴 목욕시키고 8시쯤 출발하기로 했다. 오늘은 할무니가 호주에서 사온 이쁜 원피스 입어보자 :) ​샹그릴라의 매력인 수풀 우거진 리조트. 넘 멋졌다. 라사윙의 경우 조식을 위해, 가든윙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파이스 마켓과 라사윙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투페링기 그릴을 이용 할수 있었는데, 첫날이니 이것저것 즐겨보려고 스파이스 마켓으로 고고씽! ​ 면세로 새로 산 미니멜리사 울트라걸 개시했다. 리본신발이라고 너무 좋아하는 뉴뉴 ​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뒷편에 이렇게 이쁜 풀사이드가 펼쳐진다. ..

[28개월 아기 페낭여행]17.04.28 페낭 가는길 / 페낭 샹그릴라

17.04.28 페낭여행 출발 당일! ​아침 9시 비행기라 6시까지 공항가는 중.​​ 해도 멋지게 떠오르고, 내기분도 붕붕 날아오르고 :) ​ ​ 황금연휴에 휴가 하루 썼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에 사람이 복작복작. 우연찮게 싱가폴까지 같이가는 친구 윤정이도 만나서 온라인 체크인 줄에 같이섰다. 윤정이 차례가 되서 우리도 같이 캐리어를 끌고 가는데, 직원이 오지말란다. "일행인데요????" 했더니, 윤정이가 두번이나 일행아니라고 쳐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란여자. 단호박 철벽녀. 티켓팅 시, 유아동반이라 3명까지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해줘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으나 7시부터 오픈이라고 해서 한참 기다렸다. T^T ​ 이미그레이션 통과하자마자 빠르게 탑승동으로 걸어가는 뉴뉴&람쥐 부녀. ..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여행준비 - 페낭항공권 & 페낭호텔 페낭리조트

17년도 들어섰을 때! 달력을 한장한장 넘겨 보았을 때!! 아름다운 빨강 숫자들의 집합을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린 건 항공권 & 숙소. 연초계획은 9월 황금연휴에 호주에 가려고 했으나, 흐지부지 하게 되어 아쉬웠던 찰나 자연스레 5월 연휴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람쥐의 동의없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하자마자, 항공권을 질러버리게 되었다. 그 시각 밤 11시 40분경, 회사에서 쉴틈없이 야근을 하던 람쥐는 180만원이 일시불로 승인되었단 문자를 받게됩니다.^^ ​ 도난카드인가 싶기도 했지만, 혹시나 싶어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자, 해맑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와이프는, "람쥐!!! 우리 페낭갈거야 /('0')/" "............................" 이렇게 뉴뉴네..

아시아나 마일리지 공제표 - 성수기 비성수비 나라별

또 시작되었다. 불치병 중의 불치병. 여행병. 여행이란게 떠나면 떠날수록 또 가고시푼가 부다. 당분간 출국금지 당한 (from 람쥐님) 나에게는 그림의 떡. 한푼이라도 아껴서 가보려고 마일리지 항공권을 조회하다가 올려본다. (람쥐와 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는데, 초반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바짝 모으다가 몇년전부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올인 중이닷.) 우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끊으려면 사전좌석부터 확인하고 진행하는게 중요하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좌석이 별로 없도 구하는게 전쟁이니깐 ㅠㅠ 좌석확보가 되었다면 안심하고 공제표를 확인해주세요 :) 아시아나 마일리지 공제표 !!! 일단 제일 만만한 ​1. 동남아 마일리지 공제표 이코노미 기준으로 비수기 왕복 4만 마일 성수기 왕복..

제주도 온가족 여행 - 뉴뉴엄마아빠의 6년차 결혼기념여행 (여행준비)

5월의 신부란 말. 결혼할때는 너무 행복하지만 지나고나면 너무 슬프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다가, 결혼기념일 까지 겹치면 정작 내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게 넘어가게 된다. 몰려드는 청첩장 처리해야하지, 어버이날 있지, 스승의날 있지, 어버이날 있지, (뉴뉴네는 어머님 생신도 있음) 이런거 저런거 다 챙기다보면 바닥나는 잔고에 결혼기념일까지 챙기자고 말하기엔 너무 서글퍼짐. 그래도 결혼 5주년에 6년차 됬는데, 그냥지나가기는 아쉬우니깐 여행 겸 아기 스냅촬영 겸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처음엔 엄마만 모시고 가려다가 한명 두명씩 추가하다 보니 친정+시가 콜라보레이션 여행이 기획되었다는. 람쥐와 내 복지포인트를 합쳐서 어째저째 비행기 값이랑 렌트카는 해결. 평일에가면 얼마 안하는데 주말에 제주도 비..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센토사 - S.E.A 아쿠아리움 오전일정

​싱가폴에서의 첫째날을 보내고, 둘째날이 밝았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7시에 모여서 조식 해결! 뉴뉴는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얼려온 이유식을 해동시켜 따로 먹였다. 완모 아기라 이유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 잘먹을까 걱정했는데, 140ml 가까이 얼려온 양을 모두 해치웠다. 역시 우리딸 최고의 먹성이다. 적당히 쉬고 배도 살살 꺼질 무렵, 호텔 수영장에 아무도 없길래 온가족이 출동함. 뉴뉴도 방수기저귀로 갈아입히고 물놀이에 동참했다! 허나 뉴뉴는 이른아침+건물 그림자에 가려 물온도가 너무 찼기에 10분만에 밖으로 탈출했다. 후추삼촌이 가져온 고프로 덕에 물에서도 자신있게 마구 찰칵찰칵 :) 적당한 물놀이를 즐긴 후 다음 일정을 위해 빠른 준비를 마쳤다! 오늘 뉴뉴담당은 후추삼촌 입니다. 잘..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2015.06.25 여행 첫날

일주일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 뉴뉴 큰이모와 후추삼촌 커플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침 9시 비행기에 면세품 인도장이 붐빌 것 같은 예감에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차근차근 수속을 밟았다. 오늘을 위하여 구매한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 진가를 발휘해달라구. 폴딩이 되어 기내 수화물 사이즈 규격에 맞는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 유모차를 제치고 구매하게 된 요요. 카운터에서 유모차도 수화물로 붙일 거냐는 질문에 기내 반입이 되어 필요 없다고 쿨하게 말했으나, 게이트 앞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해 마음이 조금 불안해졌다. 다행히도 폴딩해서 유모차 전용 백에 넣는 거까지 보여주자 오케이 사인받고 바로 기내로 고고! 이륙할 때는 수유를 해서 기압 차이에 놀라지 않게 해주고, 할무니,엄마가..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신생아 여권사진 / 신생아 여권발급 / 아기 해외여행 준비물

여권발급하기. 비행기 티켓팅을 하자마자 이제 뉴뉴여권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여권사진을 찍어봅시다. 아직 목도 못 가누는 신생아 여권사진을 어떻게 찍지 고민하다가 블로그를 뒤져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기들이 여권을 발급받았구나 하고 놀랐다. 사진관을 찾아가서 찍은 아기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생아들은 바깥출입이 힘든 만큼 집에서도 많이 찍으셨다고 했다. 마침 집에 포켓 프린터도 있겠다 뉴뉴도 집에서 찍어 인쇄까지 하자고 결정했다. 외교부 여권과에 들어가서 아기 여권사진 규정을 찾아보니, 기본적인 사항은 성인과 동일하나 뉴뉴같이 어린 영아들은 입을 살짝 벌려도 되고, 혼자 앉아서 찍는 게 불가능하므로 흰색 이불을 배경으로 눕혀서 찍으면 된다고 한다. 뉴뉴의 경우 양쪽 귀가 다 안 보여도 여권 발..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여행 준비 - 비행기 티켓 구매

반년도 지난 일을 기억을 거슬러 올라 입력하려니 꽤나 머리 아픕니다. 여행을 준비하게 된 건 때맞춰 한국에 잠깐 입국하는 뉴뉴 둘째이모와 다 같이 가족여행 겸, 뉴뉴 외할머니 퇴직 기념 여행 겸, 뉴뉴는 비행기값이 싸니깐 외국물 한번 먹여볼까 겸 가족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뉴뉴 할무니의 경제적 지원 선포가 마음먹게 된 가장 큰 이유 후후후훗) 여행 결정 이후, 곧바로 자칭 여행플래너 뉴뉴엄마의 싱가포르 여행 준비 스타트했다. 여행을 결정했다면 비행기가 최우선 사항이다. 아기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이라 이거저거 따질게 많고 머리가 아팠다. 여행쯤엔 아기가 6개월(보정 개월 수로는 5개월)에 들어설 테니, 우리 집 최고 상전 뉴뉴의 최상 컨디션을 위해 무조건 직항이닷!! 1월 초쯤 6월 티켓팅을 알아보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