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20

[33개월아기 제주여행] 17.09.21 체험이 가능한 아침미소 목장

어제 밤 도착한 제주도. 오늘은 람쥐없이 뉴뉴 하부지 할무니 나 뉴뉴 넷이 다니는 여행 :-) 일정없이 내려와도 여기저기 끌고 다니시는 하부지 덕분에 맘이 편하다.​ ​ ​오늘의 일정은 집에서 아침먹고 나와서 ​아침미소 목장 - 조천 스위스마을 - 상춘재(점심) - 렛츠런팜 ​집에서 나와서 간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아침미소 목장. 아침미소 목장 위치 : 제주시 월평동 157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화요일 휴무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아침부터 주차장에 차가 꽤 있다. 낙농체험 교육목장이라고 나오네. ​ 주차하고 목장으로 들어갑니다. ​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송아지 농원. 본관 판매장에서 3천원을 내고 우유를 사오면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일 수 있다:-) ​ 송아지목장는 제주도 어린이집에..

[31개월 아기 제주도여행] 2017.07.15 아기랑 민물놀이 서귀포 소정방폭포 - 폭포에서 여름나기

​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소정방폭포. 폭포는 바로 옆 바다로 연결되어 있다. 정방폭포의 모습을 닮은 작은 폭포라서 소정방폭포라고 불린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 길. 5분남짓한 거린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뜨겁게 덥다. 물놀이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 :-) 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멀리서 시원한 폭포물 소리가 들린다. 다왔구나!! ​ 폭포 높이는 7M 정도 된다고 하는데, 폭포상부에서 해수면까지의 높이를 말하는것 같다. 바닷물이 아니라 용천수가 흐르는 폭포라 더욱 냉수같이 차다. 우리가족 말고도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돗자리에 아이스박스에 이것저것 많이들 챙겨서 놀러오신 듯. 폭포 옆 쪽으로는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에 짐을 놓고 돗자리를 펼치면 쉴 공간이 있..

[제주여행] 함덕해수욕장 - 델문도 카페 / 제주 야간수영

​더위를 피하려는 수많은 인파들. 함덕 해수욕장은 야간수영이 가능한가부다. 저녁 8시가 넘은시간에도 수영에 열중한 사람들! 라이트도 밝게 비춰서 어둡지 않게 수영 가능하다. 이전글 -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함덕 해수욕장 (클릭) 해변은 아직도 인파로 바를바글! ​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보인다. 함덕해수욕장은 수심이 낮아서 어린아이들도 놀기 좋아 그런 듯 :-) ​​ 바닷물은 찝찝해서 들어가고 싶지 않다. 집이 바로 옆이면 들어갈텐데 ㅜ ​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외에도 해변에 앉아 여름 제주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델문도. 위치는 정말 제주 제일인듯. ​​제주 델문도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시간 : 매일 ..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17.07.14 제주 곽지과물 해수욕장 / 카페 태희

​​금요일 점심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반. 비행기에서부터 배고프다고 한 뉴뉴를 위해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엄마가 챙겨오신 제주카페 책에서 눈에띄는 카페들 중의 한 곳! 카페 태희! 1. 카페 태희 갈수록 뉴뉴의 배는 더 고파지고.ㅜㅜ 공항에서 차타고 40분 걸려 도착한 곽지 해수욕장. 네비는 도착했다고 했는데 카페가 안보여서 놀랐는데, 굉장히 작아서 찾기가 힘들었다. 책자에서 본 사진이랑 주변 풍경은 사뭇 달랐지만, 그래도 맛만 있음 된다. 맛있으면 장땡 :) ​ 전반적인 카페의 느낌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외국식당. 나만의 작은 공간 같았다. ​뉴뉴에겐 피쉬앤칩스를 먹여야 하고 우리는 맥주를 먹어야한다!! 너무도 더운 날씨. 2개월 전 5월에 왔을때도 더웠는..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홍가시나무길 / 방주교회 / 성이시돌목장 / 저지문화예술인마을 / 수월봉

호텔에서 나와서 점심으로 해물뚝배기밥을 먹고, 어제처럼 조를 나눠서 다니기로 했다. 제주까지 오신 시부모님에게 이 곳 저 곳 보여드리고 싶은 울 아빠 + 시부모님은 곶자왈 도립공원을 나머지 가족들은 스팟 스팟으로 가고 싶은 곳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래서 뉴뉴를 포함한 우리는, 탐라대 홍가시나무길 - 제주 방주교회 - 성 이시돌 목장 테쉬폰 -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의 코스로 돌았다. 1. 홍가시나무길 처음엔 길을 잘못들어 이상한 데로 갔는데, 탐라대학교 삼거리를 찍고 가서 주차된 차들이 있는 곳 근처에 주차하고 바로 걸어다니면 된다. 내가 알아보던 5월 초만해도 홍가시나무들이 예쁜 다홍빛으로 빨간색 이었는데 5월 중순인 지금은 색이 바래 갈색에 가까운 붉은색이었다. ​ 뉴뉴를 찍어주고 싶어서 온건데 뉴뉴가..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온 가족 제주여행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숙소 근처에서 아침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는 근처 바다를 들리기로 했다. 엄마 아빠랑 제주도를 오면 바다를 본적이 없는데 뉴뉴 덕에 제주바다를 보는구나:) 먼저 들린 곳은 협재 해수욕장. 1. 협재해수욕장 현무암 돌탑이 서있는 걸 보고 신기한 뉴뉴. 자기도 쌓아본다. ​ 구멍이 뽕뽕난 돌이에요 :) 작년에 봤던 게 기억이 나려나, 구멍난 돌이 신기한 뉴뉴. 요리조리 살펴본다. 오늘의 코디는 몬순에서 직구로 산 (4 years old) 원피스 가디건 세트인데 예쁘게 딱 맞는다. 부지런히 입혀야지. ​ 뉴뉴도 소원 빌면서 예쁘게 올려놓아. ​ 5월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빠랑 인증샷 찍는 딸내미. 아침부터 햇볕이 너무 쎄서 ..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한라산 청보리밭 관음사 1100고지 습지

뉴뉴를 포함한 ​가족들이 영실탐방로를 걸으며 윗세오름을 향할 동안, 나랑 엄마는 청보리밭 - 관음사 - 1100M고지습지 를 둘러보기로 했다. ​1. 청보리밭 영실탐방로에서 차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청보리밭.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주말인데듀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흙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청보리밭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들어가지 말라는 길로 들어가서 보리들이 쓰러져 갈이 난곳도 꽤 있었다. 이런 점은 아쉽네. ​ 인증 사진 찍으라고 마련해준 의자와 바이올린. 분위기가 멋지다. ​ 돌하루방이랑 해녀동상이 서있어 "여기 제주도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 청보리밭 통로를 타고 구경 중. ​ ​ ​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들도 예쁘고, 자세히 바라본 보리도 예쁘다. ​ 30분 정도 걸려서..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시아버지의 로망. 뉴뉴를 등에업고 한라산에 오르시는 것. 효도관광(할아버지 소원풀이)인데 남들이 보면 고행관광임. 제주도에 오시는 이유도 다른거 다 필요없이, 뉴뉴랑 한라산에 등산 가려고 하신거라 첫날 도착하시자마자 윗세오름으로 향하신다. 여기서부터는 2코스로 나눠서 운행하기로 했다. 무릎관절이 안좋아서 평지만 걸어야 하는 친정엄마+나 는 청보리밭 쪽으로 가고, 시부모님 + 람쥐 + 뉴뉴 + 동동할아버지 (울아빠) + 손형이모 는 윗세오름을 가기위한 영실코스로 간다. ​ 뉴질랜드에서 뉴뉴 지고 다닐려고 사셨던, 아기 등산 캐리어. 도이터 키드 컴포트. 한라산에도 동행하게 되었다. 아기몸무게 18kg까지 이용가능한데, 지금 15kg인 뉴뉴는 아직 안전하다. ​ 현위치는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500미터 올라..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함덕 해수욕장

대가족 (친정 +시가 + 뉴뉴네) 제주도 여행 첫날. (우리는 친정식구랑 김포에서 타고, 시부모님은 부산공항에서 오신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체크인 하러 가는길. 짐을 붙이고, 게이트 앞에서 보딩 대기중인데 느낌 쎄하게 전화가 온다. 보조배터리가 백팩에 있는 줄 알았는데, 캐리어안에 있었던 거 ㅜ 보안검색대 다시 넘어서 오느라 비행기 못탈까봐 조마조마 했다. ​5/20(토) 오늘의 계획 공항도착 -> 아침해장국 -> 함덕 해수욕장 -> 윗새오름 (영실코스) -> 돈사돈 -> 숙소 (등산객을 위한 코스) 공항도착 -> 아침해장국 -> 함덕 해수욕장 -> 한라산 청보리밭 -> 관음사 -> 천백고지습지 -> 돈사돈 -> 숙소 (울엄마&나) ​ 8시 제주공항 도착. 울 아빠, 동동 하부지..

제주도 온가족 여행 - 뉴뉴엄마아빠의 6년차 결혼기념여행 (여행준비)

5월의 신부란 말. 결혼할때는 너무 행복하지만 지나고나면 너무 슬프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다가, 결혼기념일 까지 겹치면 정작 내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게 넘어가게 된다. 몰려드는 청첩장 처리해야하지, 어버이날 있지, 스승의날 있지, 어버이날 있지, (뉴뉴네는 어머님 생신도 있음) 이런거 저런거 다 챙기다보면 바닥나는 잔고에 결혼기념일까지 챙기자고 말하기엔 너무 서글퍼짐. 그래도 결혼 5주년에 6년차 됬는데, 그냥지나가기는 아쉬우니깐 여행 겸 아기 스냅촬영 겸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처음엔 엄마만 모시고 가려다가 한명 두명씩 추가하다 보니 친정+시가 콜라보레이션 여행이 기획되었다는. 람쥐와 내 복지포인트를 합쳐서 어째저째 비행기 값이랑 렌트카는 해결. 평일에가면 얼마 안하는데 주말에 제주도 비..